6개월간의 긴 레슨을 마치고 첫 필드로 향하는 설렘, 광활한 필드 위에서 시원한 티샷은 모든 골퍼의 로망인데요. 첫 필드에서 성공적인 플레이를 위해 올바른 골프클럽과 세팅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골프채 종류와 기능
자신의 레벨과 스윙 스타일에 맞는 골프채 선택이 정말 중요하죠. 각 클럽의 특징과 스펙을 잘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골프용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작정 브랜드와 고가의 장비로 캐디백을 가득 채우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장비만 간단하게 챙겨보세요!
드라이버
드라이버는 라운드의 첫 샷이자 가장 멀리 볼을 보내는 골프클럽입니다. 큰 클럽 헤드와 긴 샤프트를 가지고 있어 볼을 멀리 보내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비거리의 파워를 극대화하기 위해 초고반발 드라이버를 선호하는데요, 브랜드별 다양한 스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골프클럽을 구매할 때는 꼭 시타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이언
골프에 입문하면 처음 손에 쥐게 되는 클럽이 바로 7번 아이언입니다. 비거리와 정확도를 모두 충족하는 정교한 스윙으로 정확히 그린을 공략하기 위한 중요한 클럽입니다.
초보 골퍼라면 고가의 아이언보다는 시타채나 전시상품으로 합리적인 비용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느 정도 레벨이 상승하면, 자신의 스윙 스타일에 맞는 아이언으로 세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언 세트는 보통 #5번부터 #9번 아이언까지 있으며, 번호가 낮을수록 낮고 멀리 날아가고 번호가 높을수록 탄도가 높고 거리가 짧아집니다.
웨지
골프에서 스코어의 꽃은 숏게임이라고 할 만큼 웨지는 짧은 거리와 정교함이 필요한 샷에 적합하여 그린 주변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웨지의 종류로는 피칭웨지, 샌드웨지, 갭웨지, 로브웨지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웨지가 다른 상황에 최적화된 스윙을 만들어주므로, 웨지 클럽의 종류별 특징을 잘 기억하고 자신에게 맞는 클럽으로 세팅해보세요.
퍼터 (PUTTER)
쓰리펏의 지옥을 경험하신 분들이라면 퍼터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평평하고 긴 페이스와 짧은 샤프트를 가지고 있어 정밀한 퍼팅이 가능합니다.
홀인을 위한 단 한 타! 퍼터의 종류로는 더 컨트롤이 용이한 블레이드 퍼터와 초보자들이 다루기 쉬운 묵직한 무게감으로 흔들림 없는 퍼팅을 완성해줄 말렛 퍼터가 있습니다.
페어웨이 우드
우드는 드라이버 다음으로 긴 거리를 보내는 데 사용되며, 티 샷과 페어웨이 샷에 모두 적합합니다. 보통 3번과 5번 우드가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드라이버에 비해 볼을 띄우기 어렵고 헤드의 폭이 좁아 정확한 임팩트가 어렵지만, 꾸준한 연습으로 쓸어치는 스윙 방법을 익히면 드라이버에 맞먹는 비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첫 필드에서 성공적인 플레이를 위해 올바른 골프클럽 선택과 적절한 세팅을 통해 골프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